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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벚꽃, 끝나가고 있을까? 벚꽃 지는 시기와 끝자락 명소 감상법
원스텝_W
2025. 4. 11. 04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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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봄, 벚꽃은 우리 곁에 또 한 번 찾아왔고
언제나처럼 너무 빠르게, 그러나 아름답게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.
“지금 가면 늦은 거 아냐?”
그렇지 않아요. 벚꽃은 피는 순간보다 지는 순간이 더 감성적이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부산 벚꽃 지는 시기, 일명 ‘벚꽃 엔딩’이 시작된 지금,
아직 늦지 않은 벚꽃길과 흩날리는 꽃잎을 마주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.
📅 2025년 부산 벚꽃 지는 시기 정리
지역 | 평균 만개일 | 낙화 시작일 | 완전히 진 시기 |
---|---|---|---|
온천천 | 3월 28일 | 4월 3일경 | 4월 6~7일 |
삼락공원 | 3월 29일 | 4월 4일경 | 4월 7~8일 |
달맞이길 | 3월 30일 | 4월 5일경 | 4월 9~10일 |
황령산 벚꽃길 | 4월 1일 | 4월 6일경 | 4월 10~11일 |
부산대 후문 | 4월 2일 | 4월 7일경 | 4월 12일 이후 |
📌 벚꽃은 만개 후 평균 5~7일이면 낙화가 시작되며,
2025년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개화·낙화가 2~3일 늦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
📍 벚꽃이 지는 시기, 더 감성적인 부산의 늦봄 명소
- 달맞이길 🌸
흩날리는 꽃잎 + 바다 풍경 + 저녁 노을.
지금 가야 볼 수 있는 벚꽃과 바람의 조화.
- 삼락생태공원 🌸
꽃잎이 산책로를 뒤덮는 융단 같은 풍경.
주말 아침 피크닉이나 자전거 여행에 추천!
- 부산대 후문 벚꽃길 🌸
사람 적고 조용한 분위기.
꽃잎이 바닥에 겹겹이 쌓여 감성 가득한 산책로.
- 온천천 벚꽃길 🌸
일부 늦게 피는 나무 + 꽃비 조합.
유채꽃·개나리와 함께 봄의 끝자락을 즐기기 딱!
🎧 벚꽃 지는 시기에 어울리는 감성 플레이리스트
- “벚꽃엔딩” - 버스커버스커
- “봄날” - 방탄소년단
- “너를 만나” - 폴킴
- “꽃길” - 빅뱅
- “스물다섯 스물하나” - 자우림
📸 벚꽃이 지는 시기에 사진 잘 찍는 팁
- 흩날리는 꽃잎을 배경으로 슬로우 모션 촬영
- 꽃잎 떨어진 바닥에 앉아 아래 앵글로 촬영
- 역광 + 노을 + 바람 조합 = 인생샷 타이밍
- 흰색 or 파스텔톤 옷을 입고 밝은 느낌 연출
📝 벚꽃은 끝이 아니라, 봄의 시작
벚꽃이 지면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,
그건 우리가 그만큼 이 순간을 사랑했다는 뜻이겠죠.
꽃잎이 지는 길은 계절의 여운이 가장 짙은 시간입니다.
지금이라도, 조용한 벚꽃길 하나쯤은 찾아가 보세요.
도시가 잠시 멈춘 듯한 그 감정, 봄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.
💬 마무리
2025년 벚꽃은 끝나가는 중이지만,
여전히 우리는 그 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순간 속에 감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.
이번 주말,
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
지금 흩날리고 있는 부산의 벚꽃 아래서
당신만의 봄 엔딩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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